[(광주)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2015광주하계U대회 경기 시설인 광주국제양궁장과 진월국제테니스장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남부대국제수영장을 개방한데 이어 추가로 이달부터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진월국제테니스장을 개방한다.

시민들은 양궁장의 경우 양궁훈련 시간을 제외한 오전 5시 30분부터 9시 30분, 오후 18시부터 22시 30분까지 경기 시설과 잔디구장을 사용할 수 있다.

테니스장은 메인 코트와 쇼우 코트를 제외한 서브 코트 14개 면과 주변 시설이 테니스 동호회원 등 시민에게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개방된다.

시설 개방과 대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각 경기장 담당자(광주국제양궁장 062-604-2611, 진월국제테니스장 062-717-7361)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는 경기 시설 개방과 함께 각 시설의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사후활용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후활용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반영해 시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체육시설 개방은 시가 민선6기 들어 시민 세금으로 건립된 체육시설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시정 방침에 따라 지난해 9월 월드컵경기장, 무등야구장 등 4개 시설을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U대회 경기장 중 남부대국제수영장은 지난 8월 시민에게 개방한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U대회 경기 시설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나머지 공공체육시설도 최대한 시민에게 개방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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