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지난 22일 오후 7시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약 15만 명의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 개막식은 대구시 초청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한류스타 이민호도 참석, 대구치맥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다.

또 개막콘서트에 인기가수 바바, 빅플로, EXID, DJ KOO가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1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축제 현장을 치맥의 열기로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대구치맥페스티벌 연계 행사장소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도 행사 개막 첫날, 평소 1천여 명보다 7배 많은 7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28개 가게가 손님들로 만원을 이뤄 상인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맴돌았다.

이원우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우회 회장은 “평화시장이 생긴 이래 이렇게 손님이 많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에 입점한 치킨 판매업소 6개소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즐기는 손님으로 꽉 차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치맥페스티벌 둘째 날인 23일 두류공원에서 ‘치맥 닭싸움 대회’, 치타와 올티가 꾸미는 ‘치맥 힙합 공연’, DJ 바비의 ‘멀티미디어 EDM쇼’, 수제맥주 경연대회, 치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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