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방송시설·장비…최적의 미디어 환경 제공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오후 5시 메인미디어센터(MMC)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윤장현·김황식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김윤석 사무총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IBC(국제방송센터)와 MPC(메인프레스센터) 등 미디어 시설을 둘러봤다.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들어선 MMC는 대회 기간 중 국내외 방송제작진과 보도진이 활동하는 공간이다.

메인미디어센터는 총 8973㎡규모로 국제방송센터(IBC·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 메인프레스센터(MPC·Main Press Center)로 구성된다.

국제방송센터는 HB(주관방송사)와 RHB(개별방송사)를 위한 공간과 각종 IBC지원시설로 구성된다. 국제 신호 제작 지원과 방송 관계자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3~4층에 둥지를 트는 메인프레스센터는 기사 작성실, 사진기자작업실, 기자회견장 등으로 구성된다.

편의시설로는 카메라 수리점, 은행, 의무실, 우체국, 여행사 등이 마련된다.

기사 작성 및 송고 등의 업무가 이뤄지는 미디어 워크룸에는 인터넷 정보망을 이용해 경기 결과 등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시설과 피전홀(경기결과지배부함)이 설치돼 각종 대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한다.

개·폐회식을 비롯한 배구, 농구 등 17개 종목을 라이브로 제작한다.

대회기간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소식은 주관방송사를 통해 매일 오후 4시와 밤 11시에 3분 하이라이트, 26분간 경기소식을 접할 수 있다.

MPC와 SPC에는 프레스 매니저와 포토 매니저, 자원봉사자 등이 배치돼 메달리스트 인터뷰와 믹스트 존, 보도석 운영 및 관리, 경기 결과와 일정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IBC에는 첨단 방송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있고 MPC에는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라운지와 다양한 언어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디어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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