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바른교육 행복한교실만들기 캠페인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조은뉴스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상호 발전과 공익을 도모하고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2015 바른교육 행복한교실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에 유학 온 다문화 대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확인하고 그들이 접한 한국문화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함으로 글로벌시대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부산외대 한국어문화학부 다문화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전통문화체험실 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떡만들기, 공예, 전통꽃꽃이, 독서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국내외 학생 및 교직원, 지역이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 떡만들기 체험>, 오카다 마나

저는 부산에 2013년 9월에 왔어요. 다문화사업단에서 실시하는 떡만들기에 참석하며 재미있게 보냈어요. 여러 가지 모양의 떡을 직접 만들며 잘 못 만든 건 먹어가면서 일본에 떡과 비교를 해봤어요. 일본 떡은 평범하게 구워서 맛이 별론데 한국 떡은 떡안에 팥도 있고 다양한 재료가 있어요.

처음 한국문화를 보고 놀란 것들도 많아요. 먼저 길거리에서 침을 뱉는 사람을 많이 봤고요. 일본에도 있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일본인은 속내를 돌려서 이야기 하지만 한국인은 바로 솔직하게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해요.

당연히 나라도 다르고 언어도 달라서 문화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이 좋다 나쁘다 말할 순 없지만 전체적으로 한국문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문화차이로 힘든 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극제가 되고 있고 앞으로 한국문화를 더 알아가고 싶어요.


<한국 전통악기 체험>
, 다케나카 쓰카사

저도 2013년 2월에 한국에 왔어요. 지난 아리랑축제에서 전통악기로 공연을 했어요. 사물놀이 악기 중 하나인 징을 치며 재미있는 경험을 했어요.

한국문화중에 술 문화를 경험하고 많이 놀랬어요. 한국 대학생들은 특히 술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일본은 대학교 2학년이 돼야 술을 마실 수 있는데 한국은 대학교를 입학하면 바로 술을 먹을 수 있어서 술자리가 잦은 것 같아요. 하지만 서로 친해지고 게임도 하니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직접 말하는 한국문화는 좀 익숙해지고 이해를 해야 될 것 같아요. 한번씩 상처를 받기도 해요. 저는 앞으로 항공사 승무원이 되어 한일간 친분이 돈득하게 쌓이길 원해요. 한국에서 지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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