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수원고색초등학교(교장 이명숙 이하 고색초)는 수원의 명품 공교육을 자부한다. 날이 갈수록 무섭게 치솟는 사교육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꿈, 희망, 감동교육』을 기반으로 즐겁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교훈 아래 학교 차원에서 영어 교육과 예체능 교육, 학생의 끼와 재능 발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으쌰 으쌰 스포츠클럽

고색초는 건강한 체력을 만들고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도 다양화 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체력을 보강과 함께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가르쳐주기 위해 스포츠클럽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체력 평가 항목에도 포함될 만큼 “운동”을 통한 건강한 체력 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다.


학년 별 리그경기 운영을 통해 협동의 미덕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길러가고 있다. 고색초는 전 학년 고색 일삼공 (1일 30분)줄넘기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건강줄넘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저체력을 가진 학생들이 건강줄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향상 도모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30분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줄넘기 운동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학생 모두 참여하는 단체 아침 음악줄넘기를 통해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로서 협동심 고취에 도움이 되고 있다.

△ 노부영으로 영어를 쉽고 재밌게

고색초는 학교 차원에서 부모님의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을 정착시키며,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영어를 특성화 시켰다. 고색초가 특성화 시킨 또 다른 특색사업은 바로 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 프로그램이다. 이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쉽게 부르고 배울 수 있는 영어 노래를 가르쳐,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다.


노래로 부르는 영어는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20분 간 운영되며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한 노래를 2주간 반복하여 학습하여 학생들이 주요 표현을 외울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영어 방송 도우미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과 질문과 대화를 하며 새로 나온 표현들을 익힐 수 있도록 재밌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기본적 영어 표현의 반복을 통해 영어 학습 능력을 신장을 기본으로 하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 소통능력 배양을 비롯해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구는 고색 학교 농장

고색초는 교육 공동체와 함께 가꾸는 학교농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학습을 기반으로 인성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친환경 녹색 교육 생태환경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있다. 학교 농장 프로그램 안에서도 다양한 심층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 있다. 그 중 학교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태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  뒷 편 공터에 학교농장 텃밭 조성해 밭 갈기 작업을 매년 초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공터에 조성된 텃밭 학교농장을 가정에 나누어 주고자  분양 인원 수 조정한 뒤 분양신청서를 받아 학부모에게 분양하고 있다. 


이 외 학급 농장도 별도로 운영한다. 학급 농장은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관련 식물 재배를 위주로 농장을 경작하고 있다. 텃밭 가구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식물 체험의 장이  되어 생생한 생태 교육이 이뤄진다.

이 교장은 학교의 가장 큰 뿌리인 학생과 교사가 행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을 위해서는 서로의 신뢰와 존중이 중요함을 역설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긍정과 활발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옛 말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처럼, 누군가를 위해 행복을 전파할 수 있는 고색초 학생들의 활발함이 더욱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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