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교장, “학부모와의 소통으로 함께하는 교육 만들고파”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시곡초등학교(교장 이만규, 이하 시곡초)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르고 슬기로운 인재 육성이란 교육 목표를 가지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 다양한 체험으로 즐기는 영어 프로그램 운영

시곡초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뮤지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뮤지컬 장르는 음악·무용·극본·연기·춤 등 통합적 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기회와 지식, 경험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곡초 영어뮤지컬반은 지난해 제4회 안산시 영어연극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시곡 영어말하기 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학생들이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학부모 역시 적극 참여하고 격려해 영어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학교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조성하고자 학생·학부모·강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짜임새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생명과학교실 등 18개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곡초 전교생 1007명 중 분기당 평균 507명의 학생이 방과 후 학교 강좌를 수강했다. 2015년에는 부서를 증설해 총 20개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718명의 학생이 수강 중에 있다.  또한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에도 방과 후 학교를 개설 운영하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특기 신장과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서 학부모 및 학생 만족도 조사를 연2회 이상 실시하고 연 2회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적 소양을 지닌 강사를 채용해 체계적인 수업이 이뤄져 작년 교육청 지정 우수강사 3명과 학교장 지정 우수강사 4명을 배출했다. 학생들은 학예회 기간 중 방과 후 특기적성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 및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교육청으로부터 47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아 자유수강권 대상 학생을 파악해 총28명의 학생에게 지원했다. 이 뿐 아니라 학교 내 정규 수업 외에도 돌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꿈초롱반, 꿈나무반 2개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토요 틈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208명의 학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시곡초는 교육과정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통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누구나 즐기고, 나누고 표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원이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안의 문화예술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하모니카, 5,6학년은 알토리코더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교육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급당 6시간의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곡교육

시곡 학부모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나눔 봉사를 통해 배려하고 소통하는 기쁨을 느끼며 혼자보다는 함께 할 때 공동체 삶 속에서 얻는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특히, 학부모 동극팀은 매년 학생들을 위한 동극을 제작하여 발표하고 있다. 2011년 성폭력 예방 동극을 시작으로 2012년 학교폭력예방 동극, 2013년 게임중독 예방 동극, 2014년 에너지 절약 동극을 발표했다. 실제로 교육전문가들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언어로 된 동극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시곡초 학부모회가 만든 공연은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초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엄마들이 만든 동극,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엄마의 따뜻한 메시지에 감동받고 엄마들의 뛰어난 연기 실력에 또 한번 놀란다.  이 이외에도 책나래 봉사단, 녹색어머니폴리스, 사서도우미, 급식검수위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 지식과 정보가 가득찬 도서관 교육

시곡초 도서관은 다양한 방법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과 좀 더 친밀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기 별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한 학생에게 다독상을 수여하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는 저작권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며 도서관을 찾는 아동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수시로 도서관을 찾는 아동들과 함께 책 만들기나 독후 감상화 그리기 등의 독후 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전시하기도 한다.  가을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독서 신문을 만들어 전시하며 책을 교환해서 읽는 도서 교환전, 독서 골든벨등의 행사를 통해 한 주간을 온전한 도서문화잔치로 진행한다. 또한 방학에도 도서관을 계속 개방하며 독서교실을 열어 끊임없는 독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끝으로 이만규 교장은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며 개성을 살려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싶다.” 또한, “학부모와의 모니터링으로 학교와 소통하고 학생,교사,학부모와의 삼위일체하에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안과 밖에서 함께 하며 교육 하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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