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성남중앙초등학교 (교장 조한옥, 이하 중앙초)는 교육 공동체가 모두 행복한 교육,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서로간의 믿음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본교는 사람의 가치를 가장 귀하게 추구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장차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인성 교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으며,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 중앙초만의 경쟁력 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

중앙초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학교가 학생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중앙초 교직원들은 교육의 내실화와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방과 후 학교 운영은 다양한 경험이 적은 학생들을 위해 특기적성 교육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과목을 대거 편성하고 있다. 락밴드, 우주과학부서, 방송댄스 등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목이 많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강사 위주로 다양한 특기적성 과목을 편성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독서교육 강화로 창의인성교육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교장의 말처럼 학부모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한 도서관 활용프로그램을 강조, 좋은 책을 선별하는 과정은 물론 도서관 이용교육을 통해 독서교육의 내실화와 독서능력 신장의 효과를 보고 있다.

△ 실질적 독서습관 정착을 위한 중앙초 맞춤 독서 교육

중앙초의 독서페스티벌와 독서워크북 개발은 단순한 독서교육을 넘어 독서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물이기도 하다. 독서 워크북의 경우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에 적합한 독서워크북을 제작하여 독서활동 후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재량시간, 관련 교과 시간, 방과후, 방학 중 시간을 활용해서 연중에 계속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읽은 독서목록을 누적해‘이달의 독서왕’와 연계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실질적 독서 습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독서 페스티벌의 경우 릴레이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다양한 방 법으로 표현하고 지적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개최된 독서 문화 행사이며 2014. 11. 10 ~ 11. 14까지 4일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학년 별로 날짜를 달리하여 진행된 문화 행사는 글쓰기와 독서토론을 비롯해 독서퀴즈, 독서퍼즐, 미니북만들기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독서에 임하게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양산하고 있다.


△ 잘 놀면서 배움의 즐거움 느껴가는 동아리 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보다 잘 놀고 잘 즐길 수 있도록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습 창출력을 향상하고자 노력한다. 실천 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하며 창의적 학습능력 증진 및 사교육비 절감 유도 하는 차원에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동아리를 통해 자율적인 체험학습 풍토를 조성하여 공교육 내실화를 다져가고 있다. 중앙초에는 락밴드 동아리와 전통놀이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다.

지난 12월 17일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종합학예발표회에서 락밴드 동아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전교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10여곡의 공연을 펼쳤다고 한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업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방과 후 진행되므로 기능 신장과 더불어 흥미있는 진행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나간다는 점에서 놀이교육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 학부모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참 교육

중앙초는 학생들의 인성과 학부모의 참여도 더불어 강조하고 있다. 본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 및 학부모 동아리형성을 통해 학부모가 적극적 교육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의 강화는 학교와 학부모, 크게는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교육 공동체 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모름지기 "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연계되어야 한다“는 조 교장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조 교장은 “주어지는 것, 받아들이는 교육에서 협력과 소통의 관점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목표를 확대하고 있는 중앙초는 수요자중심의 맞춤 학교경영으로 꿈꾸고 실천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주도할 수 있는 학내문화 형성에 교육공동체가 합심하고 있어 그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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