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돕기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과 ...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9일, 화동중학교(경상북도 상주시 소재)가 함께하는 사랑밭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함께하는 사랑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해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증하고, 키트 판매수익금으로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이날은 화동중학교의 개학일로 전교생 36명이 선한 마음으로 새롭게 2015년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은 대부분 바느질 솜씨가 서툴렀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미혼모 가정과 아기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화동중학교의 한 학생은 “<함께하는 우리가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과 미혼모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미혼모에 대해서는 평소 조금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었는데,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배냇저고리 캠페인 담당자는 “학생 때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배냇저고리는 미혼모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배냇저고리 캠페인 및 봉사활동 참여는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 또는 사업팀(070-4477-3806)에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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