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과천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진행하고 있는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함께하는 사랑밭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배냇저고리 키트를 구매해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기증하고, 키트 판매수익금으로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제3세계 신생아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이날은 과천외고 프랑스어과 학생들 27명이 함께 하였고, 기말고사를 끝내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대신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자는 취지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은 서툰 바느질 솜씨지만 한 땀 한 땀 최선을 다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었으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국내 미혼모 가정과 제3세계 빈곤 아동들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배냇저고리 캠페인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오늘 이 시간은 단순히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시간이 아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학창시절부터 나눔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배냇저고리는 미혼모 시설과 제3세계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배냇저고리 캠페인 및 봉사활동 참여는 홈페이지(www.withgo.or.kr)에서 직접 신청 또는 관련부서(사업팀 02-2688-2954)에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배냇저고리를 후원받고자 하는 미혼모 시설 및 아동복지기관, 출산을 앞둔 싱글 맘들도 함께하는 사랑밭 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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