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수출입실적 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모두 감소해 대구의 수출 6억1천 달러(3.1%↓), 수입 2억8천 달러(5.2%↓), 경북의 수출 44억3천 달러(8.1%↓), 수입 12억1천 달러(12.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지역 수출은 직물류(△9.1%) 등의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대비 3.1% 감소한 6.1억 불로, 올해 연속 증가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수입은 전기기기류(△19.7%), 화공품(△6.0%) 등이 5.2% 감소한 2억8천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1.3% 감소한 3억3천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체 수출의 56%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제품(△13.7%) 등의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대비 8.1% 감소한 44억3천 달러이며, 수입은 석탄(△29.4%), 철광(△26.7%) 등이 12.0% 감소한 12억1천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6.5% 감소한 32억2천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 지난달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51%), 철강 및 금속제품(23%), 경공업품(8%), 기계와 정밀기기(7%) 순이다.

품목별 증감 내역은 지난해 대비 철강 및 금속제품(2.0%), 기계와 정밀기기(2.0%)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제품(△13.5%), 화공품(△10.1%) 등은 감소했고,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7%), 동남아(18%), 미국(17%), 유럽(8%), 일본(8%), 중남미(7%) 순으로 미국(51.7%)·중국(0.5%) 등은 수출이 증가, 유럽(△61.8%)·중남미(△27.0%)·일본(△9.6%)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주요 수입 품목은 광물(24%), 철강재(20%), 기계 및 정밀기계(11%), 화공품(10%), 연료(8%) 순으로, 품목별 증감 내역은 지난해 대비 철강재(27%) 등은 증가하고 기계 및 정밀기계(△22.5%), 광물(△14.0%) 등은 감소했다.

또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2%), 일본(18%), 호주(15%), 동남아(11%), 유럽(7%), 미국(7%) 순으로 유럽(△47.2%), 호주(△34.4%), 일본(△14.2%), 중국(△8.2%)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더불어 지난달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12억1천 달러), 미국(9억 달러), 동남아(7억8천 달러), 유럽(1억6천 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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