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최근 들어 북적이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인천청람초등학교(교장 박병렬, 이하 청람초)는 '청출어람'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참 된 인재를 양산하는 성지이다. 작년 3월에 개교하여 올해로 2년 째인 청람초는 깨끗하고 좋은 학교 환경에서 배움을 갈고닦아 스승을 넘어서는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목표를 향해 모두가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청람초 BUS 창의 인성 교육으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청람는 BUS 창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독서.음악, 스포츠의 줄인 말이다. 독서교육과 음악교육 그리고 스포츠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BUS교육은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 증진, 감수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우선 독서교육(Book)은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펼쳐진다. 도서관과 학급 문고를 활용해 매일매일 독서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또 학부모 자율로 참여하는 ‘책읽어 주는 어머니’를 통해 학부모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람초에서는 도서관의 조기 개관을 위한 학부모의 도서 기증 활동과 도서 사서 도우미를 구성 했다. 학부모님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300여 만원의 도서를 기증해 주셨으며 서구청 및 지역 화력발전소의 지원을 받아 시설과 도서구입비를 마련 했다. 또 사서 도우미를 조기 구성, 도서 정비 및 독서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두 번째로 악기교육(insttrUment)이다.

1인 악기 작은 음악회 활동을 통해 학생이 연주 할 수 있는 악기를 선정해 꾸준히 연습하고 학급 내 발표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게 하고 있다. 저학년은 실로폰, 오카리나, 리코더 등의 비교적 다루기 쉬운 악기의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학년은 단소와 같은 국악기 중심으로 수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한다. 악기교육은 학생의 자심감과 집중력을 기르고 사회성과 문화적 감성을 향상 시키며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악기 수업은 전통문화 체험학습에 도움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Sports)교육은 줄넘기 및 전통놀이, 배드민턴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의 강화와 교우관계 형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청람초에는 농구, 음악줄넘기, 축구, 배드민턴, 방송댄스, 밸리댄스와 같은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현시키는 청람초 STARS 방과 후 학교

청람초는 학생들의 두뇌감성(smart), 소질계발(talent), 체력향상(active)음악감성(rhythemic)을 일깨워주고자 다양한 토요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4월 20개부서 수준별 34개 반 400여 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2014년 11월 현재 34개부서 수준별 62개반 약 60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 150%이상의 높은 수강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토요일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방과 후 학교 6개 프로그램 및 농구, 배구 토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람초는 방과 후 발표회 및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2014년 10월에 개최된 제 2회 방과 후 학교 발표회는 ‘꿈을 펼치는 즐거움’ 이란 주제로 16개 부서가 참여한 발표회 및 전시회 에 참여 했다. 아울러 방과 후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문화행사 및 각종 대회 참가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결과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더욱 더 높이기 위해 특기적성 교실 및,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학교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며,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참여 독려를 위해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수기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참여율이 높은 학생들에게는 별도로 구역 별 2명씩 8명의 학생에게 총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병렬 교장은 “교육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작년에 학생중심으로 개최된 운동회를 가족중심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며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자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한마당 형태의 운동회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청람초의 눈높이 교육으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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