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민넷, 11월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여성가족부 공익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go.kr)이 11월 한달 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폭력, 한 번 더 보면 막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가정폭력 발생 건수는 2배, 구속조치 된 가정폭력 사범은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 건수도 2010년 9199건, 2011년 1만 143건, 2012년 1만 943건, 2013년 1만 3076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위민넷은 가정폭력은 개인이나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8일 보라데이,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가정폭력의 현황과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위민넷은 캠페인 기간 중 전문리포터들이 취재한 ‘가정폭력’ 관련 기사를 제공하고 가정폭력 실태, 지원기관 및 서비스, 가정폭력 피해자 또는 목격자 행동 요령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또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나의 다짐’을 댓글로 등록하는 ‘당신의 관심이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민넷은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가부 위민넷 운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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