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소방방재청은 4일을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후 5시에 전국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방재청은 겨울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비상구 문을 잠그거나 막아두는 관행을 근절해 국민의 생명보호를 우선하는 안전경영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방재청 관계자는 아울러 최근 재난사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일깨워 국민 스스로 ‘나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에서는 방재청과 서울시가 합동으로 비상구의 중요성과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영업장의 비상구가 열려 있는지를 확인하고 피난 통로에 방치한 물건은 치우도록 하며, 국민들은 업소를 이용할 때 제일 먼저 피난 방향과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방재청]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