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김주경 기자]  인천옥련초등학교(교장 강태준, 이하 옥련초)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식정보화 사회 속에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차원에서 1인 1악기 다루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교육 경쟁력을 위해 영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교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 자연친화적인 흙 운동장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교육이 일궈지는 옥련초

옥련초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바로 흙으로 뒤덮인 학교 운동장이다. 원래 옥련초 학교 운동장은 인조 잔디로 둘러싸여 있었다. 하지만 근래, 인조잔디가 사람 몸에 좋지 않 아니라 얼마 전 학교 운동장 잔디 검사 결과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듣고 서는 거금의 예산을 들여 학교인조잔디를 걷어내었다. 뿐만 아니라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자연과 더불어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학교 운동장을 다시 흙으로 메꾸었다고 한다.

덕분에 옥련초 운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주민들의 휴식터로 자주 애용되고 있으며, 동네 한 가운데 위치하며 센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 옥련초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옥련지킴이 아버지 봉사단'

옥련초에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는 '옥련지킴이 아버지 봉사단'이 있다. 연수구청 지원사업으로 지정되어 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봉사단은 학생들의 학부모인 아버지가 나서서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어머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여가 미약한 아버지를 학교에 끌어들여 교육 활동 참여를 활성화 시키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학생들의 든든한 지킴이를 자처하며 학교 주변유해 환경을 차단할 뿐 아니라 학교 폭력 예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아버지 봉사단은 옥련초 담당 경찰관과 협력하여 7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2회 하절기 7~9시 동절기 6~8시까지 학교 폭력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귀가 지도하여 학생들을 보호해주고 있으며,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강 교장은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로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의 징후를 파악하여 폭력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버지가 교육의 적극적인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옥련초의 자부심 'LOVE 로 펼치는 옥련글로벌드림스쿨'

옥련초에는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주고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한 특색 프로그램 개설, 체계적인 강사 및 강좌 관리, 적극적 알림서비스 등의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옥련초에는 방과 후 교실 외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자 ' LOVE 로 펼치는 옥련글로벌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시간 재구성 및 학습에 효과적인 원어민교사의 투입을 통해 말하기 위주의 영어교육과정이 펼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단원별 차시통합과 재구성을 통하여 월 1회 주제별 ‘talk talk'시간이 제공된다. 또한 학년별 수준에 맞는 언어프로그램을 수행하여 외국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신장시켜 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학교 정시 수업 외에도 웹사이트 “eschool.edubox”를 이용하여 예습 복습을 통한 자기주도 영어 학습을 권장하고 있다.

강 교장은 제일먼저 사람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지혜를 갖추어야 함을 강조했다. 학교 운영에 있어서는 사람 중심의 진취적 학교 경영, 교육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견인 교육의 장이 옥련초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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