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부천 상지초등학교(교장 조귀섭, 이하 상지초)는 28년 간 87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명문학교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됨됨이가 바른 어린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지초는 실천중심 인성교육 및 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 선배와 후배 간 의형제 결연으로 학교 폭력 OUT

상지초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통한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의형제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전교생이 모여 의형제맺기 결연식을 추진했다. 요즘 집집마다 외동딸이나 외동아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에 상지초에서는 매 해 의형제 맺기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충족할 수 없는 끈끈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월 1회 만남의 기회를 가지며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매 월 실시되는 의형제와 함께하는 만남의 날 행사는 형님들은 동생을 잘 돌봐주고, 동생들은 형님들의 바른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경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워가는 활동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서로의 의형제를 위해 손수 만든 편지와 마음의 선물들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 자주 만나서 교감하자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에 의형제 모두가 모여 단체사진을 찍으며 봄날의 꽃과 함께 따스한 사랑을 함께 나눴다.


△ STAR 교육 도입으로 쑥쑥 커가는 창의력

학생들의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부천 상지초등학교(교장 조귀섭)에서는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지초는 STAR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창의성을 높이고, 미래핵심 역량을 높이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STAR라 함은 자존심(Self-esteem) 배려(Tolerance) 능력(Ability), 관계(Relation)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4가지가 어우러진 창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성 향상 및 개개인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함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의 경우 수학 교실 외 11개부서, 돌봄 교실, 토요스포츠, 꿈나무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위한 부서로 수학교실, 주산암산, 로봇교실, 댄스, 그리기, 애니메이션 & 캐릭터 쿠킹, 클레이&쿠키, 토탈 공예, 바둑교실, 컴퓨터, 키성장, 영어 모두 12개를 운영하여 88%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 외 돌봄 교실을 4개(99명 참여) 운영하여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맞벌이 가정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자체 지원을 통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체육회 지원을 받아 방과 후 4~6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시 생활체육의 지원으로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버디골프와 티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 하고자 연2회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할 뿐 아니라 만족도 조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13학년도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학생 92.9% 학부모 94.7%라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교육청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과 후 학교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 인재 육성과 더불어 사교육 없는 학교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 교장은 상지초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원대한 희망을 품은 학생들에게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덕·체 겸비의 인간육성에 모든 교직원과 힘을 모아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행복을 가득 담도록 교육의 터전을 가꾸어 나감에 모든 힘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 교장은 학부모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 구성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라고 언급하며 상지초 교육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학교 운영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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