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으뉸스=온라인뉴스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당선 축하 화분을 기증받아 소외이웃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16일(월)에 밝혔다.

선거 후 당선자에게 보내지는 축하 화분은 그 양이 너무 많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름다운가게는 축하 화분을 기증받아 꼭 필요한 시민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내용이다.

지난 11일(수)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선거사무실과 구청으로 배달된 축하 화분 13점을 아름다운가게 인천삼산점에 기증했고, 12일(목) 부천시청에서는 당선 축하 화분 23점을 아름다운가게 부천중동점에 전달, 더불어 13일(금)에는 인천 부평구청장이 아름다운가게 부평산곡점으로 13점의 축하 화분을, 송파구청장은 송파점으로 21점의 축하 화분을 기증하는 등 이미 당선 축화 화분 기증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당선 축하용으로 전달 받은 뜻깊은 화분이지만 관리가 어려울 경우 화분을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기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나눔을 위한 실천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쉽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8년 총선과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당선 축하 화분을 기증받아 판매해 소외이웃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기증 참여 및 문의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 방문 외 전화(1577-1113)나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http://www.beautifulstore.org/)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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