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진 교장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프로젝트에 나설 것”

[조은뉴스=염기남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금계초등학교(교장 박래진, 이하 금계초)는 예절과 건강, 창조의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소양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과 고양시 지원 행복학교로 수업혁신에 나서고 있는 금계초는 지역맞춤형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귀국학생들이 국내 교육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런 교육과정을 특화시켜 다문화교육과 글로벌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환경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기초로 국제화 교육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금계초의 장점이자 강점인 것이다. 올해 금계초는 이러한 교육자원을 활용,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교육복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위해 행복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박래진 교장은 “기초와 기본에 바탕을 둔 미래창의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 뿐 아니라 교사들을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복지를 조화롭게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이해교육으로 특화된 교육이 강점

경기도교육청 산하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금계초는 귀국학생의 원활한 적응은 물론 외국어능력 유지와 국제이해교육을 바탕으로 전교생들이 국제화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은 구체적으로 언어∙생활∙교과적응을 중심으로 하는 ‘적응교육’과 해외에서 습득한 외국어 능력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외국어유지 신장교육’, ‘국제이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계초는 이런 교육목표를 전체 학생들의 글로벌 이해교육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금계초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시대 다문화 환경과 국제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특징은 고양시 지원 행복학교 운영에도 반영되고 있다.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혁신교육의 기본가치를 확인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지도 및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박 교장은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금계초의 교육적 강점과 기회, 약점과 위험요인을 수시로 교사들과 평가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수업혁신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강화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대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교육복지로 행복학교 만드는 금계초

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금계초지만 소외계층은 물론 돌봄기능 확대 등 교육복지에 대한 수요도 크다. 이에 방과 후 학교 운영을 내실화 하고 교육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 금계초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편의시설을 포함한 낙후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교사 연수 등 교사들의 역량강화도 금계초가 노력중점으로 삼고 있는 부분이다. 교육연구실을 만들과 냉난방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으로 학생뿐 아닌 교사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박 교장은 “민주적인 학교경영으로 교직원과 학부모들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금계초의 노력으로 상호신뢰의 교육이 가능했다”고 자신하며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금계초는 올해 교육적 사명감을 가진 교육공동체와 함께 책임교육과 글로벌교육의 강점을 더욱 살려 행복한 교육, 역동적인 학교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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