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교장, 학교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힘쓸 터...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파주한가람초등학교(교장 김정기, 이하 한가람초)는 40학급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1147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규모 초등학교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어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본교는 파주 관내 중심 학교로 발돋움하며 학교 교육구성원들과 다양한 경로를 통한 소통에 적극 힘쓰고 있다. 한가람초는 파주 신도시에 위치해있다. 맞벌이 가정도 꽤 되지만 전반적으로 학부모님들이 가정적인 편이며 교육에 대한 관심도 많다.


△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에 힘쓰고 있는 한가람초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참여도는 아직까지 절반정도 차지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의 적극참여를 유도하고자 김정기 교장은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의 외에도 정기적인 학부모 간담회 실시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학교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에는 교내 학부모참여의 날을 만들어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책읽어주는 어머니회를 운영해서 학생들의 독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이라는 생각에 학생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이다. 학급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에 원하는 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스포츠에 강한  한가람 초

한가람초는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최고 목표로 두고 학생이 전 방위적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예체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학교가 대대적으로 자랑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스포츠 활동이다. 본교는 빙상체험교실 및 연식 야구교실 비롯해 토요 방과 후 배드민턴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빙상부는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가람초 전임 박성식 교장이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젝트다. 지금 현재 파주에서 동계스포츠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한가랍초 뿐이다. 한가람초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받은 빙상 자율체육 체험교실이 있다. 본교 빙상 등록선수 6명과 비등록선수 14명 도합 20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한가람초에서 소속 빙상부 학생들이 평창올림픽이 열릴 때면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1학년의 나이가 된다. 기량을 한창 꽃피울 수 있는 좋은 때에 한가람초 빙상부 출신을 한 명이라도 배출하고자 빙상부를 만들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음에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파주에서 가까운 고양시 어울림누리센터에서 또는 서울 태릉 스케이트장까지 가서 훈련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와 학생들이 모두가 노력한 빙상부는 각종 대회를 휩쓸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2년 동계체전 경기도대표선발전애서 개인이 1~3위를 휩쓸었고, 단체전 은매달 종합부문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 전국 초등학교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동매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전에는 동메달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외 43회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28전국 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이제 한가랍초 빙상부의 바람은 국가차원에서 전임코치를 배정받아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꿈을 품고 단햇던 빙상부가 무에서 유의 창조를 넘어 호랑이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학교의 바램이 간절히 묻어났다.


△ 한가람초 자랑거리 연식야구 통해 도전, 배려, 존중의 정신을 배운다

빙상부 외에 학교 학생들에게 ‘연식 야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가람초는 2013년과 올해 2년 연속 경기도교육청 지정 교과특성화 학교로 선정되어 체육분야 특성화로 연식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목적이 확고하여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기본반, 심화반, 특성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흥미를 느끼는 학생을 중심으로 심화반 특성화반에서 반별로 20 ~ 30명 정도 운영이 이뤄진다. 연식야구는 일반야구와는 룰 면에서 약간 다르다. 그리고 티볼과도 상이하다. 티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반면 투수가 없다. 반면 연식야구는 고전스포츠로서 투수가 있다는 점이며 오히려 흥미와 도전적인 면에 있어서는 인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가람초 야구교실은 정식 운동부가 아니기에 재능이 많은 선생님들 중심으로 운영된다. 야구 기능과 더불어 협동, 배려, 도전의 인성함양 차원서 학교 폭력 아웃! 친구사랑 홈런!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연식야구의 이점을 활용해 도울(문제)학생 지도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피해자로 노출된 학생들에게 에너지 발산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식 야구를 통해 다 같이 친구가 되며 서로를 배려가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그 외 한가람초는 토요방과후활동의 일환으로 배드민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운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운동에 자신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화, 수, 목요일 마다 아침운동(08:00~09:00) 시간 및 오후 운동(14:00~15:00) 시간을 활용해 2~6학년 학생들이 줄넘기 운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클럽활동이 왕성히 이뤄지고 있다.


△ 다양한 방식의 독서활동과 수요자가 원하는 방과 후 교육으로 전인교육 실천

한가람초는 학생들의 감성을 키워주기 위한 독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교내 대표 독서활동으로 독서토론 논술교육과 학부모와 교사가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줌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을 풍부히 하고 부모님과의 유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됨으로서 자연스레 독서습관 이 강해지게 되고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도 많이 직결되고 있다, 아울러 창의지성역량강화를 위해한 독서토론 논술교육 진행된다. 교내 독서 전문 정교사를 초빙하여 논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 학생들의 문학 역량강화를 위한 인문학 독서토론 논술동아리 운영이 한가람초의 특색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한가람초는 사교육절감형 학교교육을 3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내에는 다양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다. 한가람초는 수요자의 요구와 선택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가람초 방과 후 학교는 평일(월~금) 16개 부서, 토요일 5개 부서로 운영된다. 교과, 음악, 체육, 미술, 기타 영역의 부서가 개설되어 학생들의 특기를 신장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 참여도는 85%(토요방과후 교실 포함)라는 높은 참여율 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부서로는 과학이나, 스포츠 쪽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 창의 미술부와 어린이 건축교실 부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정기 교장은 올 3월 한가람초에 처음 부임해오면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소통의 자리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는 한사람의 힘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기에 교내 다양한 구성원과 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그 외 학년 별 학부모님들과 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아버지가 참여하는 감동체험 연구학교로 한가람초가 지정되어 내년 월까지 2년간 운영한다.

학교의 제대로 된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 조성도 중요하기에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학교의 본질적 역할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한가람초는 앞으로도 미래 교육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육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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