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 청소년 교육문화(김일중 대표이사)는 방과후 교실과 방과후 강사 연수 및 협력기관 수업, 정기봉사활동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단체이다. 평생교육원을 통한 청·장년층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취업의 통로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급변하는 현실에 부딪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학업코치상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도·연구·개발하여 널리 보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 향상
본 법인의 설립취지는 방과후 기관장 및 방과후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회원 상호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여 양질의 교육서비스 및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하는데 있다. '(사)글로벌 청소년 교육문화' 김일중 대표이사는 "2011년에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이번 2014년 5월에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확정을 앞두고 있다. 평소에 방과후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조례안을 통해 시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상교육을 위해 사교육이 없는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방과후교육은 반응이 매우 좋다. 시에서 지원하는 공교육 안에서 저소득층과 차상위층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일반 학생들까지 참가하며 지금은 활성화 되어있다."고 김 대표는 방과후학교의 장점을 설명했다.

매뉴얼대로 교사양성 하는 착한기업
김일중 대표는 "방과후학교 위탁운영도 매뉴얼대로 따라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교관대로 그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한다. 사회적기업의 첫 번째 이유는 착한기업으로 가는 것이다. 아무 편법없이 교육과정대로 하면 되는데 검사를 나가도 대충하고, 배후를 믿고 문제를 무마시키려 한다."고 말하며 "학교교사로 승리하는 길은 초보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아이들을 상대하는 것이다. 비록 비교원이지만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대하면 학생들의 학부모에게까지 존경받을 수 있다."고 그는 방과후교사도 학교의 연장선에서 매뉴얼대로 교육할 것을 역설했다.


스토리텔링지도사자격증과정 최초 개설해 일자리 창출
김 대표는 2008년에 민간위탁 운영을 시작한 6년차이지만 사회생활 초창기부터 교직이수를 통해 속셈·미술·웅변 학원을 비롯한 어린이집·유치원 등 사교육 현장의 경험이 풍부하다. "사교육의 노하우가 공교육을 이길 수 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노하우의 핵심이다. 사회적기업이 먼저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보험과 4대보험 등 기본을 제대로 지키고 교사들을 배려해야 된다."며 그는 민간위탁을 맡았으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법인 최초 민간자격증인 스토리텔링지도사자격증과정을 개설한 '(사)글로벌 청소년 교육문화'는 결혼 후 단절된 일자리에 있는 여성을 160시간 교육과정으로 이수시켜 학교현장에 투입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컨텐츠 개발로 신속한 시행
김일중 대표는 교사들이 사교육에 비해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과후교실에서 학생들을 통해 우수한 결과가 나타나면 된다고 말한다. "민간위탁 법인이지만 대기업과 상대해 승리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교사들이 개발한 교육컨텐츠를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신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보다 민간위탁이 교재와 교육과정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민간위탁이 너무 남발해 갖춰야 할 부분을 놓인 단점도 있다. 그래서 연간 세미나 모임을 통한 개인과 민간위탁운영자들간의 제도권 안에서 정화활동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선도사업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금까지 수백 명의 교사 졸업생을 양성한 김일중 대표는 '글로벌 청소년 교육문화'(www.gyec.co.kr)가 청소년 선도사업에 성공적 사례를 남기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한다. 그는 지난 2014년 1월에 창립한 아름다운학교운동부산본부 단체장에 취임하며 부산시 아름다운 학교를 선정하여 가꾸어 나가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과 함께 부산라이트하우스 복지시설 장애아동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정기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착한기업 정신을 전하고 있다.


내성고등학교 1회 졸업생 동기들에게
내성고등학교 1회 졸업생 동기회장을 맡고 있는 김일중 대표는 올해 내성고 졸업30주년 기념행사에서 졸업생들에게 한마디 했다. "세월이 흘러 이제 50줄에 들어섰습니다. 내성고 은사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졸업생을 대표해서 드립니다. 최근 수학여행을 가다 참사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어린 학생들을 보면 기수의 동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진출을 하고 나서 선배가 없는 어려움을 불굴의 정신으로 이기고 오늘의 이 자리에 오신 것을 박수로 환영합니다. 머문 자리가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듯이 30년 뒤에도 '응답하라 친구야'처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