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동시장서 출마기자회견…주민주권시대 열어갈 것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0일 광주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임 전 부시장은 “10일 오후 2시 광주 양동시장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7일 밝혔다.

임 전 부시장이 출마선언 장소로 전통시장을 선택한 것은 소통의 광장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처럼 주민을 섬기는 열려있는 친서민 구청장이 돼 본격적인 주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결의인 것으로 풀이된다.

임 전 부시장은 “서구의회 전 의장단을 비롯한 서구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켜 달라고 끊임없이 요청하고 민주당 고위 당직자들도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해 달라며 출마를 적극 권유해 선거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 전 부시장은 “광주와 서구의 변화와 혁신,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면서 “특히 큰 틀의 통합의 자치, 주민 주체의 자치, 품격의 서구 자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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