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모유수유 성공법, 산후관리, 신생아 돌보기 요령 등 정보제공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산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서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출산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출산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심미정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임산부의 모유수유 성공법, 산후관리, 신생아 돌보기 요령 등 각종 건강상식 및 육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기농 인형 만들기, 임신부 요가 등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임신부는 서구 보건소(☎ 350-413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임신부 산전교육은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들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태교에도 도움이 되는만큼 부담없이 오셔서 들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5종(B형간염, 에이즈, 빈혈, 혈액형, 매독) 검사와 엽산제‧철분제 지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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