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예비운전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한다.

북구는 방학기간동안 청소년들에게 주차문화의 현 실태를 체험하게 하여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주차질서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인재로 육성하고자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모집하여 겨울방학 기간 중인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 체험을 실시한다.

체험단은 구청 단속공무원과 함께 단속차량에 동승하여 단속 과정을 체험하고 대각주차, 인도주차 등 불법주정차 성행지역에 교통질서유지 홍보문을 배포하는 등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주차문화의 현 실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기초질서의 소중함과 사회봉사의 의미까지 부여하기 위해 청소년체험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준법질서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서로 양보하는 미덕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자원봉사센터(☎269-0284) 또는 북구청 교통지도과(☎410-8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겨울방학과 올해 여름방학 중에 47회 167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이면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체험단을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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