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조은뉴스=삼척]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 삼척시장에 출마할 지역 정치인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역정가에 거론되고 있는 출마 예정자는 김대수(72) 삼척시장과 박상수(56) 강원도의회 의장, 김인배(49) 삼척시의회 의장, 안호성(56) 건국대행정대학원 초빙교수, 김양호(52) 강원도의회 의원, 이병찬(57) 전 삼척경찰서장 등 6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중 김대수 현 시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의 마무리를 강조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은 3선도의원으로 쌓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삼척의 ‘새로운 변화’를 견인하겠다며 삼척시장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5월 6일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기초자치단체장 등의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 이후 지역정가에도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모양새다.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면 정치신인들이 정치참여가 폭이 폭이 넓어져 시장 후부가 난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후보군 중 안호성 교수, 김양호 도의원을 제외한 후보들이 새누리당 당원으로 공천제가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새누리당의 치열한 공천경쟁 뒤에야 삼척시장 후보군이 뚜렷해 질 전망이다.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는 그간 국회 행보를 토대로 입법여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팽배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예비후보들의 셈이 복잡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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