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을 위해 '희망에 찬 순간들' 기증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31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2층 통증센터에서 ‘희망에 찬 순간들(Hopeful Moments)’ 이란 제목의 그림 기증식이 열렸다.


미국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회(RSDSA)는 만성적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그림 ‘희망에 찬 순간들’ 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김용철 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장은 “만성 난치성 통증 환자들이 이 그림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 받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이 작품은 미국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회(RSDSA)가 진행한 6명의 화가와 6명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PRS) 환우를 두 명씩 짝 짓고, 화가가 환자의 사연과 마음을 그림으로 옮기는 프로젝트의 결과물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미국 등 대륙별로 1개씩 모두 6개 나라의 의료기관에 영구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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