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 묵호여자중학교는 ‘모든 책은 빛, 그 빛을 따라가는 우리들의 책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11일 제2회 책축제를 개최했다.

책축제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필요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기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갈피 나누기, 앙케이트조사 등 ‘독서캠페인’, 책으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도서 알뜰시장’ ‘독서 플래시몹’, 학교필독서를 바탕으로 지식을 겨루는 ‘독서 골든벨’, 시를 암송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 암송대회’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읽었던 책을 바탕으로 책광고, 책표지, 독서만화, 시화, 독후화, 손바닥책, 독서달력, 독서신문, 책병풍 등을 만들어 보는 ‘1인1활동’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체험‧어울림마당이 됐다.

묵호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향상을 위해 학교특색사업을 ‘독서’로 정하고, 강원도교육청 공모 ‘책 읽는 입학식 지원학교’에 선정돼 2013년 입학생들이 책꾸러미 선물을 받기도 했다.

또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8시20분까지 모닝북카페를 열고, 전교생 사제동행 아침독서시간, 도서관 이벤트,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신문 발간 등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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