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보장, 우리가 먼저 앞장섭니다”

[조은뉴스=김주경 기자]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홍)은 지난 10월 11일(금)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도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실천 인권 · 회계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1년부터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인권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올해에는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및 인식강화를 위한 인권교육과 더불어 사회복지 회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회계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시설이용자들의 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오전에는 전문사례관리센터 굿하트 김성국 대표이사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실무’라는 주제로 회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교남소망의집 황규인 원장이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인의 인권침해 예방 및 참여보장’을 주제로, (사)탁틴내일 추국화 내일청소년성폭력상담소장이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의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물론이지만,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앞장서서 이용자들의 인권 보장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장애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우선 그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시설종사자들부터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며 “경기도와 함께 도립복지관으로서 장애인 인권보장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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