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섹시미로 성인 가요 팬들의 뜨거운 사랑

 



[조은뉴스=연예타임즈 류철현기자]  최근 <사랑아 가자>로 성인 가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혜진이 ‘Sexy Queen of Trot’의 자리에 올랐다.

 


한혜진은 성인 가요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수천만 원대를 호가하는 의상을 제작하는가하면 신세대들도 감히 엄두도 못 낼 과감한 의상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정이 넘치는 무대매너,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트로트계 마돈나’로 불린다. 자타가 인정하는 ‘섹시디바’ 한혜진은 최근 더욱 성숙해진 외모와 탄탄한 건강미를 바탕으로 원숙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성인 가요계 섹시퀸 자리를 평정했다.


특히 한혜진은 남성들은 물론이고 여성들에게도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최고의 매력녀로 사랑 받고 있다. 가을 축제 시즌을 맞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한혜진은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무대에 서는 연예인으로서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욱 가꾸고 노력해 영원한 섹시 디바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최근 아침 방송을 통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은 한혜진의 가수로서의 생각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트로트 섹시 퀸'으로 불리는데

 

그렇게 불러주시는 팬들이 많아 영광스럽고 고맙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운동도 열심히 하는 등 외모 가꾸기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연예인들은 다양한 색깔이 있다. 여자 가수에 한정해도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다. 청순한 매력이 있는 가수도 있고 귀여운 동생 같은 이미지도 있다. 나는 청순한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리듬감 있는 노래들을 들려드리기 시작한 후부터는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모습만큼은 가수답고 연예인다워야 한다고 생각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 성인 가요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다 패션에 대한 생각은

 

여자 가수 특히 성인 가요 가수하면 드레스,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선입견을 깨기 위해 레깅스를 입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이런 모습이 건강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에게 받아들여졌다.


이후 무대에서 만큼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의상, 메이크업 등 스타일에 많은 신경을 썼다. 금전적인 투자는 물론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무대마다 스타일 선택은 내가 한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디자이너에게 의상 제작을 의뢰했고 1천만 원이 넘는 의상, 시리즈 의상 등 세심하게 신경 쓴다.


패션은 때와 장소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연예인으로서 무대에 서거나 대중 앞에 나서야 할 때 최선을 다한 최고의 의상은 공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평상시에는 과하지 않은 편안한 옷을 즐겨 입는다.
 

■ ‘팬 서비스’를 잘하는 연예인

공연장이나 방송 녹화 장에서 팬들과 만나면 아무리 바빠도 사진 촬영요구는 꼭 들어드리려고 노력한다. 나를 비롯한 가수를 보기 위해 시간들이신 분들인 만큼 팬들에게 기억되고 기쁨이 되는 시간을 함께 하려고 한다.


평상시 팬들과는 허물없이 지낸다. 내 팬들은 10년이 넘은 오랜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다. 인터넷에서 팬카페를 중심으로 결성된 팬들은 나를 기다려주고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응원과 사랑을 듬뿍 보내준 고마운 분들이다.


처음 인터넷 활용법을 몰라 팬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던 시절, 내가 카페에 방문해주기를 기다리며 780명의 팬들이 남긴 수백 건의 글을 보며 진한 감동을 받았다. 그렇게 시작한 관계가 요즘은 시간나면 가까운 곳에 있는 팬들과 ‘밥 먹자’고 연락하며 지낸다.


팬서비스를 한다기 보다는 언니, 동생 같이 편안하게 만나려고 노력한다.


■ ‘동안’ 미모 유지 비결은 

사실 나는 예쁜 얼굴이 아니다. 예쁜 얼굴이 아니라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느낌이 좋은 사람, 멀리서 봐도 반갑다고 손을 흔들어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타고난 건강 체질에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특히 격렬한 안무 연습을 자주 하다 보니 탄력 넘치는 몸이 됐고 그만큼 어려 보이는 것 같다.


■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원동력이 있다면

처음엔 내게 주어진 일들을 많이 원망했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왜 나만 힘들까? 원망하고 마음 졸였다. 너무 힘들어 좌절했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모든 일이 내가 안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기에 더 이상 원망하지 않고 마음을 내려놓았다.


마음을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니 더 이상 내려 갈 곳이 없는 바닥이었다. 바닥을 쳐 보니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마음의 여우를 되찾게 됐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며 항상 마음으로 아파하시며 헌신적으로 사랑해주신 부모님들이 다시 팬 들 앞에 설 수 있게 한 가장 큰 힘이다. 내가 힘든 시절 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지금도 아버지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예쁘게 사는 모습, 건강하고 행복한 딸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으신 아버지, 너무 죄송스럽고 안타깝다.


■ 다시 팬들 앞에 선 소감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언제나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난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노래를 할 수 있는 재능을 주셨고 그 노래를 듣고 즐거워하는 팬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무대에 서면 눈으로, 반갑게 흔들어 주시는 손만으로도 팬들이 사랑이 느껴진다. 오랫동안 사랑 받고 기쁨을 돌려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자녀계획은
우리 부부 모두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 하지만 아이를 갖기엔 너무 나이가 많은 것 같다. 나이 든 부모를 둬야하는 하는 아이에게 미안해 자녀 계획은 없다. 친 아이는 아니지만 7백 명의 사랑을 나눠줘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밝히기 쑥스럽지만 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털어놓겠다. 남편과 결혼 후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하고 있다. 7백 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쌀, 매월 헌금기부를 하고 있다. 또 과일이나 옷 등 좋은 것이 생기면 비정기적으로 보낸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사랑은 베풀고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것 같다. 나누는 사랑에 빠지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후원 가정을 더 늘리고 싶고 지금 목표는 2천 명의 소년소녀 가장을 볼보는 것이다.


더 열심히 노래하고 발로 뛰어다녀 인기를 많이 얻어 더 큰 돈을 벌고 싶다. 경제력이 전부는 아니지만 2천명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활동 계획

요즘 <사랑아 가자>가 지치고 힘든 대중들에게 희망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라는 곳이 많아졌다. <사랑아 가자>는 개인적으로 박현진 작사가에게 노랫말을 부탁한 곡이다. 희망적인 사랑을 하고 삶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다. 몸이 허락하는 대로 열심히 노래할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 초 분위기 있는 성인 발라드 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요계 특히 성인 가요계 전체 분위기가 빠른 곡 위주로 흐르며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못했다. 팬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갈색추억> 못지않은 분위기 있는 노래로 다시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앨범 발매를 할 즈음 쇼케이스나 콘서트 등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도 펼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공기 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 가족형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다. 가족, 연인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다.

 

 

요즘 ‘섹시하다’는 말은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적이다’ ‘멋있다’ 등을 대체하는 단어로 사용하는 칭찬의 말이다. ‘섹시함’을 넘어서 대중들로부터 ‘성인가요계 섹시 퀸’으로 꼽힌 한혜진은 건강함이 느껴지는 섹스어필한 매력의 소유자다.

 


또렷한 이목구비, 탄탄한 몸매 등 외적 요건에 가수로서의 기본인 노래실력, 무대를 사로잡는 열정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Sexy Queen of Trot’이라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좋은 노래,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노래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한혜진.


인기가 많아지면 더 많은 사랑 나누기를 하고 싶다는 그녀는 “가수로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 한혜진, 연예인으로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예쁘게 살아가는 한혜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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