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 뉴스팀]  대전시는 (사)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석연) 주관으로 30일 오전 10시 충무체육관(대전 중구 부사동 소재)에서 노병찬 행정부시장을 비롯 장애인과 가족,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대전 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5개구별 선수단 입장 및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자활의지를 북돋우고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7명의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전시장 표창을 받는 유공자는 대전지체장애인협회 박정희 부회장, 이상윤씨, 윤미자씨,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이금숙씨, 지체장애인대덕지회 김석인씨, 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승현씨, 지체장애인 중구지회 강희도씨가 각각 수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투호놀이, 판뒤집기 게임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비록 하루의 행사지만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는 1989년 12월 설립되었으며 회원수는 1만 3200여 명이며 각 자치구별로 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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