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시민들 말문 열어


[조은뉴스=김가중 객원기자]  28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선 개그맨 박준형 씨의 사회로 '희망서울 정책박람회’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 개막식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각 구의 구청장들과 서울시의 관계자들이 모여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이날 서울광장 일대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들고 찾은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왼 종일 붐비는 모습이었다.


이날 엄마 손을 잡고 가족나들이를 나온 아이들로부터 부산에서 올라온 청소년 인권 활동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정책아이디어마켓'을 찾아 서울시의 실무자를 만나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개막식부터 시작하여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를 돌며 시민의 의견을 꼼꼼하게 챙겼다.


박 시장은 그동안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시가 발굴하지 못했던 기술과 아이디어들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책아이디어마켓을 통해 제안된 정책 안건들은 다음달 15일까지 해당 실무부서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또 최대 9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서울 창의상'을 수여하게 된다.

이날 정릉의 능말 마을은 옛날버스를 부스로 이용하여 ‘버스타고 정릉으로, 정릉마을 교통편이야기’ 전시회를 준비하여 갈채를 받았다. 이날 전시회는 우리 동네 능말회(회장 박춘림)에서 주관하여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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