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삼척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마을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선정된 영농조합법인 삼방 벤처 떡마을(대표 민경철)을 비롯해 고천리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호), 판문리 산채나라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윤) 등 3개 마을기업에 대해 사업개발비와 시설비, 인건비 등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지원해 마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방 벤처 떡마을은 특산물인 능이버섯과 마을에서 생산하는 칡 조청을 활용한 한과를 판매해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고천리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 콩을 이용한 메주와 청국장, 된장 등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농촌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판문리 산채나라 영농조합법인은 산나물을 가공해 판매를 위한 자동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1시 삼척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마을기업 확산 및 육성을 위해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은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의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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