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늘빛초등학교(교장 박정태, 이하 하늘빛초)는 올해 3월에 개교한 따끈따끈한 신생학교다. 김포 한강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생태계도 잘 보전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교육 면 에서나 환경적인 면에서 점점 살기가 좋아지고 있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본교 설립 이전 신도시입주로 타교에 임시 등교하다가 전입해 오는 전학생들의 분포가 많아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부족하다. 그래서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나타내어 학생들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서 모든 교육이 이뤄지는 열린 교육을 지향하다.

박 교장은 38년 교직생활 경험을 엑기스로 녹여내어 이 곳 김포 하늘빛초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제 막 갓 지어진 신도시다 보니 주변 환경의 기반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상업, 문화 시설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도 전무하다. 이에 학교 내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늘빛초에는 약 19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학급 당 평균 20~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교사는 평균 연령 35세인 13명의 젊은 교사들로 이뤄져 있다. 젊은 교사들이 많다보니,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며, 학생 중심의 열린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초에 강한 인재 양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김포 하늘초에서는 기초 기본이 다져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항상 어떤 일을 시행함에 있어서 가장 근간이 되는 게 뿌리 및 기본을 세우는 일이듯 인재 육성에 있어서도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잘 닦아진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어떤 일이건 제대로 된 완성을 할 수 없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 소양을 갈고 닦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와 기본에 강한 학생들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꿈 가꾸기 교육으로 내 직업을 찾아본다.

기본 세우기 교육의 바탕 아래,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꿈 가꾸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나아가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제 각각 자신의 길을 향해 신중히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학교의 역할이고 교사의 역할이다. 이에 학년별로 꿈 찾기 관련 단원을 추출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안에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지만, 가장 기반이 되는 것은 꿈과 연계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담임교사들의 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큰 나래 캠프의 경우도 꿈 찾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자신의 꿈이 항상 귀하고 소중한 것이며, 더불어 친구의 꿈도 소중하고 귀한 것임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으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12월에 꿈 나래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 형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내실화 시켜 보다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교육과정자율화 학교로 지정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자 다방면에서 교사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교장은 “교사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 중심의 열린 교육으로 점차 교육방식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국가의 교사 연수를 몸소 체험하면서 느낀 건 학생들이 제 각각 성격이 다르고, 다양한 개성이 있듯이, 수업도 학생별로 학생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한국에도 정착이 되어야 함을 전했다. 꿈가꾸기 교육도 이런 교육과 무관하지 않다. 학생들의 입장에 선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선진 교육이 하루빨리 정착되어 하늘빛초 학생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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