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에 개교한 오산 원일중학교(교장 홍상표, 이하 원일중)는 학생, 교사 모두 신바람 나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한 마음으로 힘쓰고 있다.


교사들은 애정과 소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비전을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오늘도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다. 정보화, 세계화 시대라는 시대 흐름에 부흥하며, 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원일인 양성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 Jumping for Dream

원일중은 진로 고민에 한창인 학생들을 위해 Dream Jumping Up Project(꿈찾기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혁신교육지원센터와 같이 지역기관의 연계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있다. 5월 한 달간 진로 분야 별 전문직업인 30여 명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하였다. 본교 학부모를 비롯해서 지역 내 주민들이 멘토 역할을 자청하였다. 학생들은 17개 교실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진로에 대해 멘토 특강을 들으며 본인의 진로에 대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원일중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수련회, 수학 여행을 진로탐색학습으로 보완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외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한국잡월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여 본인들의 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자신들의 재능과 적성에 있어서 보다 객관적인 설계을 할 수 있도록 학년 별 직업 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 수업 중 휴식시간을 활용하여 점심시간에 "꿈소극장"을 운영을 통해 진로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여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본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그룹 멘토 멘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자기주도 학습 플래너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척으로 "꿈찾기 프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학생 스스로 책임지는 원일중의 자치 질서

원일중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학생자치법정과 이바다(이것만은 바꿉시다)캠페인은 원일 중의 핵심 중점사업이다. 본 캠페인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학교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학생자치법정은 1년에 총 4회 실시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원일중 자치법정 운영은 그린마일리지 상벌점제도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지정일로부터 전체 벌점이 21점 이상인 학생과 , 누적된 벌점항목에 대해 10회 이상 지적을 받은 학생들을 회부하여 실시된다. 

실제로 법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복장을 한 학생 판사, 검사, 변호사가 각자 역할을 맡게 되며, 벌점이 누적된 학생들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할 수 있도록 긍정적 처벌을 집행하고 학생들은 처벌을 이행하게 된다.

이바다(이것만은 바꿉시다)캠페인은 학생 스스로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학교생활문화를 바로 잡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한다. 매월 중점적으로 지켜야 할 내용들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정리한다.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각 반 및 중앙현관, 복도 등에 게시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문화개선을 유도한다.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되며 재발 방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교나 교사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결정한 약속들을 이행함으로써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인식이 더욱 뚜렷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사회의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준법정신과 책임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원일중만의 색다른 인성교육으로, 지난해 '2012 경기도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2012 경기도 학생자치활동 우수학교', '2012 경기도 학생문화연구학교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하나가 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원일중은 하나되는 지덕체를 위해 묵묵히 가르침으로 인도하고 있다. 원일중의 가르침이 학생들을 참 인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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