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 놓아


[조은뉴스=장이준 객원기자]  화려한 조명과 꽃의 만남“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이란 주제로 2013 태안 빛축제가 열린다.

귀족의 꽃, 꽃의 황제 백합에 이어 ‘화려한 조명과 꽃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충남지역 최초로 빛축제(Lighting Festival)의 서막을 태안에서 맞는다.


태안백합꽃축제 성공에 이어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이란 주제로 남면 신온리 일대 약 26만㎥의 대지에서 펼쳐지게 될 ‘태안 빛 축제’는 루미나리에와 LED의 화려한 조명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열릴 예정이다.


태안사계절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빛축제는 루미나리에와 LED를 접목시켜 야간시간대에 화려함을 배가시켜 17:00시부터 23:00시까지 점등된다. 주간에는 시원한 물놀이 시설(풀장,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로 가족단위의 피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간 여름휴가지 태안하면 해수욕장으로만 인식이 되어있어서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했던 시기에 빛축제와 가족물놀이로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내린 제6회 태안백합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도움을 주면서 지역주민들은 벌써부터 태안빛축제 개막을 기대하는 눈치다.


보고 즐기기만 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동물먹이주기, 물고기먹이주기, 낚시체험, 전기자동차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는 마검포항, 마검포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청포대해수욕장, 안면도 쥬라기공원, 팜카밀레허브농원, 천리포수목원, 연꽃축제, 황토축제 등의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먹거리,볼거리를 다양하게 찾아 다닐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빛 축제가 열리는 7월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는 최고”라며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축제장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는 백합꽃축제에 이어 9월14일부터 10월20일까지 ‘천일동안의 영원한 사랑 약속’ 이란 부제로 태안 오색꽃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태안을 알리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2013 태안 백합 꽃 축제’에 대한 문의는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041-675-7881.9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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