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장이준 객원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자매결연 도시인 속초시에서 8월 말까지 운영하는 여름해변 편의시설물 일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편의시설물 무료제공은 오산시와 자매도시 속초시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진 사항으로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에 몽골텐트 2동을 설치해 오산시민에게 무료제공하며 주차료 면제와 샤워시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속초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1천m, 폭이 30~50m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편이며 서해에서는 볼 수 없는 부드러운 모래, 맑고 깨끗한 바다, 냄새마저 시원한 송림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또한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주위에 설악산과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와 같은 유명관광지와 남쪽의 대포동에 이르는 바닷가에 호텔 등 숙박시설과 횟집 등 위락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가족 피서지로 알맞은 곳이다.

한편,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속초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서 오산 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확인과 방명록 기재후 쿠폰을 받아 이용하면 되고 별도의 예약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자치행정과(031-8036-7113) 또는 속초시청 기획감사실(033-639-2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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