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조은뉴스=이두수 객원기자]  화성시 방문건강관리센터는 지난 20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방문간호사와 짝꿍이 되어 한국 민속촌(경기 용인)을 방문 체험하는 ‘짝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신면 박모(남 52)씨는 “민속체험에 꼭 참여하고는 싶었지만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함께 가 줄 보호자도 없어 솔직히 망설였는데, 방문간호사가 짝꿍이 되어 휠체어를 밀어 드릴 테니 걱정 말라며 용기를 주어 참여하게 됐다”며, “체험 내내 휠체어를 밀며 함께 해준 짝꿍 간호사가 있어 정말 든든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상녕 보건소 소장은 “방문간호사는 이번 민속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곁에서 건강지킴이로서 늘 함께 해 줄 짝꿍은 물론, 외로움으로 인한 칩거와 우울감 해소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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