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1920년 개교해 90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가르침과 배움이 일어나는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박학범)는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며 내일에 대한 꿈을 실현해 간다.

영종도의 발전으로 함께 성장해 온 영종초등학교는 참 교육을 이어가며 세계 속에 우뚝서는 든든한 인재의 양성을 위해 힘쓴다.

△ 사랑과 꿈을 키워가는 영종 교육

영종초는 감성▫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재능의 성장을 도모한다. 합창단, 가야금 실내합주단, 민요 병창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성이 자라고 예술적 재능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10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연 ‘영종 하늘소년소녀 합창단’은 현재 3~6학년의 4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맑고 마음을 노래를 통한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음악교육 전문가인 학교장이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지휘자와 반주 교사를 전담하는 교사가 있으며 계발활동, 방과 후 수업활동과 연계한 연습시간을 통해 운영되어 영종여름음악캠프 및 교내 뿐 아니라 다양한 교외 행사에도 초청되어 발표의 기회를 가지며 음악공동체 활동의 결실과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악기의 숨은 매력과 연주기능 향상, 음악 표현력 계발을 목표로 삼는 ‘영종 어린이 가야금 실내합주단’은 2011년에 조직되어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둔영되고 있다.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의 전문 강사가 현재의 가야금 합주단의 지도 강사로 함께하며 매주 월요일 수준별로 나뉘어 질 높은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1,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전래 동요 등의 민요를 학습하고 발표할 수 있는 “꿈쟁이 민요 민요창” 수업은 다소 어렵게 생각되는 국악을 친근한 민요를 통해 접근하여 신명나는 소고춤과 춤사위와 함께 하면서 전통 음악 생활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기본에 충실히’라는 목표를 가지고 영종초 예술교육은 전시적 교육이 아닌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문화적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는다.

이 같은 영종초의 감성▫예술 교육은 학생들에게 그치지 않고 각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기회가 열린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 하늘울림 MOM 난타부’와 ‘영종 플룻 앙상블’은 평생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1차 목표를 넘어서 학부모, 지역, 학교가 하나가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음악적 소양과 관심, 실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교내외 중요 행사, 발표회를 통해 재능의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하나 되는 노력을 하고 있다.

△ 오늘, 내일을 꿈꾼다

이와 더불어 영어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그램들의 진행과 별빛도서관 운영으로 실력의 아름다운 인성의 성장과 함께 실력의 향상을 꿈꾸는 영종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이루어 가기에 힘쓴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가장 큰 힘을 쏟고 있는 영종초교 박학범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알찬 학력을 쌓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교육철학을 밝혔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영종초는 훌륭한 실력을 갖추어 명석한 머리를 가지고(head)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마음을 아름답게 하고(heart)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힘을 다하는(hand) ‘지정의’ 교육을 이루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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