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예절이 바르고 효도하는 어린이,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기본이 충실한 실력있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교육의 목표로 삼고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인천 문남초등학교(교장 김국진)는 학교가 학생들 개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쓴다. 학생들은 꿈을, 교사들은 보람을, 학부모는 만족을 느끼는 학교를 꿈꾸는 행복한 배움터 문남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다양한 경험으로 재능을 이루어가는 곳

문남초의 마일리지 인증제는 수리, 한자, 줄넘기 등 6개영역에서 학생들이 성취도에 따라 획득한 마일리지로 으뜸, 버금, 푸름, 열심, 보람 총 5단계로 등급을 분류하여 문남 명예의 전당에 명예지식인으로 등재하는 제도로 기본학력의 정착과 체력강화,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목표와 단계가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고 성취감을 통해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논술속독, 창의역사교실, 생명과학교실 등 교과 관련 프로그램 뿐 아니라 피아노, 수영, 예쁜 손글씨, 로봇교실, 바둑 등의 특기 적성을 방과 후 활동과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학생들과 만나 어울리는 도농교류체험학습 등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며 큰 꿈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와 함께 인근 학교와 함께 독서와 토론 교실을 운영 독서와 토론, 논술을 강조한다. 논리적 사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우며 경험으로 쌓은 지혜와 지식을 튼튼히 다져갈 수 있도록 돕는다.

△ 실천형 효 교육, 무지개 孝 프로젝트

올해 문남초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실천 위주의 ‘효 교육’이다. 핵가족 위주 가정이 보편화되며 가정에서의 돌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효교육을 통해 바른 예절 생활 습관과 어버이를 사랑하는 바른 심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문남초 효 교육은 도덕적 규범과 원리의 이해나 효 관련 지식의 습득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판단, 효 실천의 장(場)인 가정과 연계하여 실천형, 참여형 효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또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실질적인 효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효행 습관화를 유도해 나간다.


학년별로 미리 강습을 이수한 학부모 도우미와 함께 진행하는 문남초 효 교육 은 인사 예절, 다도 예절 등을 체계적인 예절학습을 해 가고 있다. 독서활동을 통한 효 마음가짐 다지기, 효 실천기록장 쓰기대회, 효 게시판 꾸미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예절을 익히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문남초 예절교육은 학생들의 효 의식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뢰로 형성된 즐거운 학교

“각 가정과 사회에서 학교와 교사, 공교육을 바라보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김 교장은 교육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교육의 성공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학교를 향한 신뢰를 당부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 주어 모두가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김국진 교장은 매일 아침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한다. 꿈이 커가는 곳, 아름다운 마음과 실력을 지닌 인재가 자라는 곳 문남초등학교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