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두수 객원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22일 장안면 장안리 임삼순(72세)씨 논 9,924㎡에서 ‘2013년 친환경 모내기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내기 시연은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친환경 농업인들이 참여했으며, 채인석 시장은 직접 논에서 승용이앙기를 운전해 모를 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채인석 시장은 모내기를 마친 후 농업인들에게 “쌀 수입개방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대형관정과 이앙기 등 친환경관련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보전을 위해 우렁이, 오리, 미꾸라지 등 친환경 농법 등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벼 수확량이 감소해 쌀 재고량은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영농단계별 적기안정 영농추진과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도모를 위해 '쌀 안정생산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심은 벼 품종 ‘하이아미쌀’은 어린이의 성장과 두뇌발달에 좋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히스티딘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밥맛이 좋아 시에서는 수확 후 전량 학교급식용 쌀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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