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12주년 및 세계공항서비스평가 8연패 기념


[조은뉴스=유덕기 객원기자]  인천공항은 2년전부터 Culture Port 구현이라는 슬로건하에 365일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문화예술인을 초청하여 계절이 바뀌는 시즌별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봄맞이 정기공연은 지난 3월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리네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12주년 기념일(3월29일)과 세계공항서비스평가 8년패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첫날인 3월 27일에는 인씨엠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원정, 테너 류정필,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인 이루마의 공연이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다음날인 3월 28일에는 퓨전국악그룹 정가학회와 이스터녹스이 함께하는 국악의 향연이, 3월29일에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와 펀브라스 퍼니밴드의 공연이, 3월30일에는 해설이있는 발레 갈라쇼를 이원국발레단에서, 마지막 날인 3월31일에는 섹소포니스트 이정식콰르텟과 재즈보컬리스트 정란의 공연이 펼져졌다.

매공연마다 출입국여객을 비롯하여 공연소식을 미리접하고 공항을 찾는 인근주민 등으로 준비된 300석의 자리가 모자랐고, 밀레니엄홀을 중심으로 2층과 3층 난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

밀레니엄홀 공연과 별도로 인천공항에는 면세구역내 왕가의 산책, 전통혼례, 상설공연과 일반구역인 한국문화의거리 왕가의 산책, 국악상설공연 등 연간 약7,700여회의 문화공연이 공항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