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은뉴스=김한정 객원기자]  옥수 청담 자양동 주민들의 한강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진다.

서울시가 2015년까지 옥수 청담동에 옥수 신청담나들목 2개소를 신설하고, 자양동에는 낙천정나들목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구조개선을 완료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현재 횡단보도를 두 군데나 건넌 뒤 또 다시 가파른 경사로를 내려가야 하거나, 나들목과 나들목 사이 거리가 다른 곳에 비해 멀리 떨어져 있는 등 한강공원으로 가기가 번거로운 이들 3개 지역에 나들목 신설 및 구조개선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한강과 서울시내를 지하로 잇는 나들목이 현재 55개소에서 2015년 57개소로 늘어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2015년 옥수ㆍ신청담나들목 신설과 낙천정나들목 구조개선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한강 접근이 한결 수월해져 공원 이용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강변도로로 강 양쪽이 막혀있는 한강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접근성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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