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은뉴스=복성근 객원기자]  인천광역시 장애인전용탁구장 개장식이 3월22일 오후2시에 문학경기장에서 거행됐다.

2014년 장애인아시아게임을 대비하여 우수선수양성 및 장애인탁구 저변확대를 위해 문학경기장내에 조성되었다. 축구선수단대기실이었던 이곳을 장애인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해서인천광역시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장애인선수 100여명이 훈련 할수있도록 장애인탁구대 10대와 사무집기류를 배치했으며, 장애인주차장 시설도 갖추었다.

다만, 샤워시설과 냉ㆍ온풍기가 설치되지 않아 설치되기 까지는 선수들의 고충이 이어져 조속한 기간내에 이루워지기를 바란다고 장애인탁구선수들과 체육회관계자가 전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 탁구협회 조병호회장은 인터뷰에서 "전국에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2번째로 장애인전용탁구장을 갖게되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예산지원이 작지만 장애인탁구인프라 활용시초에 의미를 찾고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얻으려만 하지말고 제시ㆍ제안을 통해 결실을 맺도록 실천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 관련  공무원과 심도있게 도와주신 박순남시의원에게 진정 감사함을 느끼며,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병호회장은 인터뷰중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감격해서 눈시울을 붉히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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