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은뉴스=복성근 객원기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는 지난 19일(화) 오전 11시에 수림공원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송영길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사회단체장,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제11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한창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유필우 회장님께서 닦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인천의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계로 분산되어 있는 민간자원 연계를 위한 민간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 등 ‘민간복지 분야의 내실화’와 복지서비스의 중복 및 누락을 막기 위한 ‘민관 복지전달체계의 효율적인 연계협력’을 강조했다.

또, “부족하지만 사회복지계를 비롯한 지역의 각계각층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헌신과 노력을 다짐했다. 신임 한 회장은 임기는 전임 유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1월12일 까지다. 3년 임기의 12대 회장 선거는 올해말 치러질 예정이다.

전임 회장인 유필우 회장은 2002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재임하며 회원확대 및 민간자원 확충, 민간사회안전망 복지누리 시스템 구축, 인천사회복지연구원 개소, 인천사회복지상 제정을 통한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기여하여 왔다.

이 날 유필우 회장에게는 인천시와 사회복지계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민관연계협력강화, 사회복지홍보기능 활성화,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확대, 사회복지시설 지도점검 매뉴얼 제작, 인천사회복지뿌리찾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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