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심상선 기자]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대구서구국민체육관에서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할 대구대표단체 선발 경연대회에서 달성군의 달성이천농악보존회(회장 추교순)를 선정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5일간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 축제에 참가할 대구대표를 뽑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선발 경연에는 서류 및 시연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대구대표로 선발된 달성이천농악 외에도 5개 단체가 신청해 그 기량을 겨뤘다. 

이천농악은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승돼 온 농악으로 조화로운 구성과 지역 농악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축제 전까지 단체의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올해로 53회째를 맞았다. 그간 각 지역에서 전승돼 오던 다양한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한마당 큰잔치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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