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채 전 전남대총장의 정년퇴임 기념 심포지엄 성격도..열띤토론 이어져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국내외 심장중재술 전문가들이 총집합하는 제10회 광주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 및 실연회가 최근 전남대병원 명학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남대병원 심장질환 치료기술개발 특성화 센터와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재시술 전문가와 심장영상 전문가 그리고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전공의,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강정채 전 전남대총장의 정년퇴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강 전총장의 ‘전광회조’라는 제목의 기념특강과 정명호 교수의 ‘전남대병원 심도자 및 중재술의 역사’라는 특강도 있었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심장중재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국내외 심장학자들이 참여해 시술과 활발한 토론을 펼쳐왔다. 심장센터는 이러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전남대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9년 연속 대한심장학회 최다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2011년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72편의 국제학회지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정명호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로부터 지정받아 진행해 온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에 관한 국제학회지 게재 논문 목록집과 대한 심장학회 홈페이지에 이달의 중재술 영문판 책자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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