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송영길 인천시장은 24일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자동차 배선 및 부품전문기업인 (주)경신(대표 : 김현숙)을 방문하여 기술연구소 등을 탐방하고 기업 애로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974년 창립된 (주)경신은 한국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에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전기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배선을세트화한 것)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송도에 본사 및 기술연구소를 두고 인천·경주·화성·군산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97년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미국·온두라스·멕시코 등에도 현지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지난해 수출 ‘5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주)경신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기업의 성과를 사회와 함께 나누는 ‘나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김장 나누기, 연탄 나르기, 노인요양시설 방문 등의 봉사활동 및 지진 관련 성금(중국·일본)·천안함 성금·연평도 사태 피해주민 위로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 산업현장탐방길에 나선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의 주요 전략산업이자 FTA의 대표적 수혜분야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자동차 부품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관내 연관산업 업체들과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은 물론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토케어 프로젝트 참여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또한, 송 시장은 (주)경신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지역사랑 활동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주)경신 김현숙 대표이사(75세)는 (재)인천장학회(이사장 송영길 시장)에 인천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5천만원의 장학금 기탁증서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