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철용 기자]   대전시가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싱글 탈출로 행복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사랑의 전도사로 발 벗고 나선다.

대전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대전에 직장을 둔 미혼남녀 30~40쌍을 대상으로 맞선 프로젝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미혼남녀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공연 및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사랑의 커플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그 동안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만남의 기회가 적어 결혼이 늦어진 대덕연구단지내 미혼 연구원들과 연구원들의 자녀, 그리고 대전시에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을 주선해준다.

행사참여는 네이버카페‘배추와 열무’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3일까지 메일(dd4858@126.com)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만남의 장을 마련, 결혼으로 이어져 결혼생활이 아름답고 귀한 사랑의 공동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연간 두 차례 이 행사를 추진해 그동안 48쌍의 커플이 탄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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