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김용옥 기자]   서울시는 10일부터 20,000명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아동권리교육'은 유아,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내용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동은 2일간 5회에 걸쳐 주제별로 재미있는 놀이 및 만들기 활 동에 참여하며, 교육 주제는 '아동권리 이해' '비차별/편견' '세계시 민교육' '폭력예방' '책임강화' 등 5가지로 나눠진다.

유아는 인형극 공연 등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부모 및 교사는 아동을 존중하고 비폭력적으로 훈육하는 방법과 인권친화적인 양육환경 조성 방법 등을 1일 2시간 교육 받는다.

특히 올해는 교육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관련된 주제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를 실시한다. 이 중 총 18명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발해, 아동권리주간(11월19일∼11월 25일)에 서울시장상(대상3명)과 세이브더칠드런 상(15명)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 및 학교 폭력문제 예방은 물론, 아동기 때부터 원만한 인간관계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전화 6900-4453)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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