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관민 기자]  지난 12월 21일 하나금융지주에서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http://www.withgo.or.kr)의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가졌다.


술과 음식으로 보내는 송년회 대신 하나금융지주에서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송년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 21일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 본사건물 21층 대강당에서 하나금융 김종열 사장 외 170여 명의 임직원은 미혼모 자립지원을 위한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송년회를 치렀다.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를 곧 태어날 미혼모 아기들에게 선물하여 그 탄생을 축복해 주는 참여형 기부프로그램행사로, 미혼모 아기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동, 제 3세계 아동 등 고통받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지원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 참여한 하나금융의 임직원 모두는 행사가 진행되는 2시간 내내 흥겨운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 직원은 “보통 송년회는 흥청망청 지내기 쉬운데 이렇게 뜻 깊고 보람찬 행사로 보낼 수 있어서 즐겁고 기분 좋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11월 11일부터 ‘하나’라는 이름의 가치를 되새기며 ‘이웃과 고객과 동료와 나눔과배려를 통해 하나되기’라는 취지로 ‘1111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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