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은뉴스=이희형 기자]  옹진군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해 최북단 백령․대청해역(소청도)에서 제2회 옹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옹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9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소청도 일원에서 선상낚시, 갯바위 및 방파제 루어낚시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선상낚시대회 대상어종은 우럭, 농어, 광어 등으로 35㎝이상, 갯바위 및 방파제 루어낚시는 30㎝이상으로 최대어 3마리의 총중량을 측정하여 종목별로 순위를 정한다.

선상낚시, 갯바위 및 방파제 루어낚시는 각각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금(150만원) 및 부상(150만원상당)을 수여하고,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100만원) 및 부상(100만원상당)을 수여하며, 3등 및 최우수 친절상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된다.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옹진군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낚시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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