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조은뉴스=김준호 기자]   인천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 환경기술 및 제품 박람회'(IGEM 2011)에 총 14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IGEM 2011은 오는 9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박람회는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선진 외국의 환경기술을 수입하여 청정에너지 & 시스템 분야 등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전시회로 국내의 바이오매스 에너지기술, 폐기물처리기술, 하수처리기술 등의 시장성이 높으며, 한국기술에 대한 말레이시아 현지 기대치 또한 크다.

이번 환경박람회 참가를 추진한 인천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바이오매스 에너지관련 기술개발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폐기물처리 및 하수처리 분야도 시장성이 아주 높아 금번 환경박람회에 참가하는 공사·공단 및 관련기업들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언급하고, “이번 박람회의 참여가 아시아지역 내 환경산업 진출 확대를 겨냥한 인천 기업들에게 말레이시아가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 참가규모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디에이치엠(주), (주)씨이에스, (주)서해씨엔씨 등 총 14개(16부스 규모, 44명)이며 상수도 진단 로봇시스템, 바이오에너지플랜트, 매립공법, 환경오염방지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홍보부스’를 ‘인천관’내에 설치,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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